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충북 오창에 있는 동물실험실이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로부터 완전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AALAC의 완전인증은 녹십자 동물실험실의 시설과 실험관리 프로그램 등이 국제기준을 충족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제약사가 AAALAC의 완전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녹십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안전성 평가연구소，서울대학병원 등에 이어 국내 12번째 인증기관으로 등록됐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