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신드롬을 일으킨 연기자 김수현이 SK텔레콤(이하 SKT)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

지난 16일 '아이폰 4'를 정식 출시한 SKT는 김수현을 '생각대로 T'의 아이폰 4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최근 첫 번째 CF 촬영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SKT 관계자는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김수현의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생각대로 T'가 전하는 메시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세대 한류스타로서 '아이폰4'의 얼굴로 손색이 없다는 판단에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광고에서 김수현은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자유롭게 통화를 하는 신세대 완벽남으로 변신했다. 짙은 네이비 컬러의 셔츠로 댄디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뽐낸 김수현은 장시간의 촬영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적극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촬영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수현은 최근 최동훈 감독의 새 영화 '도둑들'에서 도둑팀의 막내 '잠파노' 역으로 캐스팅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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