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성이 시각장애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김보성은 "왜 항상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냐"는 질문에 "현재 시각장애 6급이다"라고 밝혔다.

김보성은 "20년 전 한 친구를 구해주려다 난투극에 휘말렸다"면서 "실제로 13대 1로 싸우다가 맞아 왼쪽 눈이 실명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쌍절곤에 오른쪽눈을 맞아 잘못하면 오른쪽눈 까지 실명될 뻔했다"면서 "건강을 해치는건 가족에 대한 의리가 아니다"고 말하며 '터프가이'에서 은퇴한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나는 전설이다' 특집으로 김보성 외 임예진, 독고영재, 김태우, 박성광, 차유람, 이지혜, 샤이니 온유, f(x) 루나, 인피니트의 성종 등이 출연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