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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우리은행장에 이순우 수석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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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속보]우리금융지주는 신임 우리은행장에 이순우 우리은행 수석 부행장(61)이 확정됐다고 22일 발표했다.경남은행장에는 박영빈 행장 직무대행(57)이 결정됐으며 광주은행장은 송기진 현 행장(59)이 연임에 성공했다.

    우리금융지주는 22일 오전 4차 자회사 행장추천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자회사 행장 후보자를 확정했다.오종남 행추위 위원(서울대 통계학과 교수)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모와 서류심사, 면담 등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을 거쳐 3개 은행의 은행장 후보를 확정했다”며“후보자들이 금융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만큼 우리금융 발전과 민영화 마무리 등의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면서 은행 및 우리금융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장에 내정된 이 수석부행장은 경주 출신으로 대구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나와 1977년 상업은행에 입행했다.상업은행 홍보실장,우리은행 기업금융단장,경영지원본부장 등을 거쳐 2008년부터 수석 부행장을 맡아오고 있다.박영빈 경남은행 직무대행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경남은행 부행장과 수석 부행장을 지냈으며,지난해 12월말부터 은행장 직무 대행을 맡아오고 있다. 경남고등학교,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송기진 현 행장은 벌교상고와 건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71년 옛 상업은행에 입행해 지점장과 단장,부행장 등을 두루 거쳐 2008년부터 광주은행을 이끌고 있다.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은 “새 행장들이 각 은행의 재무 목표를 달성하고 사회적인 역할도 다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행장 선임을 계기로 앞으로 우리금융을 우리나라와 아시아 등에서 금융그룹으로서 손색이 없는 그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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