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남성들 60대 후반까지 돈 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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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男 “50대 까지만 일하고 쉬면 안될까?”
성별의 제한 없이 열린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정작 남녀 직장인들은 여성의 적정 퇴직연령을 남성보다 더 낮게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1,04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적정 퇴직 연령’에 관해 설문을 실시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설문에 참가한 남녀 직장인들에게 각 이성 직장인들의 적정 퇴직 연령을 언제로 보는지 질문해 봤다.
그 결과, 남녀 모두 ‘연령에 상관없이 능력이 될 때까지(여성 직장인 적정 퇴직연령_37.5%, 남성 직장인 적정 퇴직연령_45.3%)’를 가장 많이 꼽았다. 하지만 차순위 부터는 남녀 성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우선, '여성 직장인의 적정 퇴직연령'에 관한 조사에서는 남성 직장인들은 여성 직장인의 적정 퇴직연령으로 '40대 초반~40대 후반(25.8%)'을 차순위로 선택했으며, 여성 직장인들은 이보다 늦은 '50대 초반~50대 후반(22.5%)'을 차순위로 뽑았다.
또한 '남성 직장인의 적정 퇴직연령'에 관한 조사에서는 남성 직장인은 남성들의 적정 퇴직연령을 '50대 초반~50대 후반(27.4%)'을 차순위로 선택했고, 여성 직장인들은 '60대 초반~60대 후반(23.0%)'을 차순위로 뽑았다.
설문 참가자들에게 몇 세까지 직장생활을 하고 싶은지 질문한 결과, 모두 ‘56~60세’를 꼽은 응답자가 22.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남성 직장인들은 ‘61~65세(18.9%)’를 꼽은 응답자가 많았고, 여성 직장인들은 ‘41~45세(15.9%)’까지만 회사 생활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잡코리아 HR사업본부 김정철 본부장은 “최근 기업들은 채용 및 승진에 남녀 성별의 제한을 두지 않고 능력에 따라 공평하게 기회를 주려는 문화가 점차 정착되고 있다”며 “직장인들도 스스로의 성별 또는 연령에 국한되기 보다는 직무능력과 개인역량 강화에 힘쓰는 것이 장기적인 직장생활을 위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성별의 제한 없이 열린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정작 남녀 직장인들은 여성의 적정 퇴직연령을 남성보다 더 낮게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1,048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적정 퇴직 연령’에 관해 설문을 실시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설문에 참가한 남녀 직장인들에게 각 이성 직장인들의 적정 퇴직 연령을 언제로 보는지 질문해 봤다.
그 결과, 남녀 모두 ‘연령에 상관없이 능력이 될 때까지(여성 직장인 적정 퇴직연령_37.5%, 남성 직장인 적정 퇴직연령_45.3%)’를 가장 많이 꼽았다. 하지만 차순위 부터는 남녀 성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우선, '여성 직장인의 적정 퇴직연령'에 관한 조사에서는 남성 직장인들은 여성 직장인의 적정 퇴직연령으로 '40대 초반~40대 후반(25.8%)'을 차순위로 선택했으며, 여성 직장인들은 이보다 늦은 '50대 초반~50대 후반(22.5%)'을 차순위로 뽑았다.
또한 '남성 직장인의 적정 퇴직연령'에 관한 조사에서는 남성 직장인은 남성들의 적정 퇴직연령을 '50대 초반~50대 후반(27.4%)'을 차순위로 선택했고, 여성 직장인들은 '60대 초반~60대 후반(23.0%)'을 차순위로 뽑았다.
설문 참가자들에게 몇 세까지 직장생활을 하고 싶은지 질문한 결과, 모두 ‘56~60세’를 꼽은 응답자가 22.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남성 직장인들은 ‘61~65세(18.9%)’를 꼽은 응답자가 많았고, 여성 직장인들은 ‘41~45세(15.9%)’까지만 회사 생활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잡코리아 HR사업본부 김정철 본부장은 “최근 기업들은 채용 및 승진에 남녀 성별의 제한을 두지 않고 능력에 따라 공평하게 기회를 주려는 문화가 점차 정착되고 있다”며 “직장인들도 스스로의 성별 또는 연령에 국한되기 보다는 직무능력과 개인역량 강화에 힘쓰는 것이 장기적인 직장생활을 위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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