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MSCI지수 제외되면…韓 증시로 1800억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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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2일 이집트가 MSCI지수에서 제외될 경우 한국 증시로 1800억원이 유입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김철민 연구원은 "정정불안으로 연초 이후 1월27일까지 이집트 증시는 20% 넘게 하락했고 27일부터 거래가 중단된 상태"라며 "이집트 증시의 거래중단이 지속될 경우 MSCI측은 지수의 연속성과 투자 가능성 제고를 위해 이집트를 관련된 MSCI지수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MSCI에서 이집트가 제외될 경우 ETF자금 약 5억달러 Non-ETF자금 약 8억 달러가 이집트 증시에서 유출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추정했다.
이집트 증시에서 유출된 신흥시장 투자자금은 중국, 브라질, 한국 등 여타 신흥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 경우 한국 증시 유입금액은 ETF자금 585억원, Non-ETF 1233억원 등 총 1817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MSCI지수 편입비중이 큰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LG화학, 현대모비스 등에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이 증권사 김철민 연구원은 "정정불안으로 연초 이후 1월27일까지 이집트 증시는 20% 넘게 하락했고 27일부터 거래가 중단된 상태"라며 "이집트 증시의 거래중단이 지속될 경우 MSCI측은 지수의 연속성과 투자 가능성 제고를 위해 이집트를 관련된 MSCI지수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MSCI에서 이집트가 제외될 경우 ETF자금 약 5억달러 Non-ETF자금 약 8억 달러가 이집트 증시에서 유출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추정했다.
이집트 증시에서 유출된 신흥시장 투자자금은 중국, 브라질, 한국 등 여타 신흥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 경우 한국 증시 유입금액은 ETF자금 585억원, Non-ETF 1233억원 등 총 1817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MSCI지수 편입비중이 큰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LG화학, 현대모비스 등에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