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정정불안 등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원유 도입액이 급증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은 258억9천만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8.6% 증가했고 수입은 283억5천만달러로 22.3% 늘었다. 이달 1~20일 무역수지는 24억6천만달러 적자로 지난달 같은 기간(17억3천만달러)이나 지난해 같은 기간(13억4천200만달러)보다 적자규모가 확대됐다. 리비아 사태 등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달 1~20일 원유 도입액은 56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61.5% 급증했고 비철금속 수입액도 44.3% 급증했다. 수출은 일본(32.5%), 중국(9.4%), 미국(14.1%), 유럽연합(7.5%), 동남아(16.4%), 중동(32.8%) 등 주요 교역국 수출이 대부분 증가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