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신입채용 경쟁률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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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은 2011년 상반기 직원 신규채용 응시자 11만562명 가운데 최종합격자 320명을 임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공공기관 중 최대규모로 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단은 특히 장애인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장애인 고용 확대를 선도하기 위해 전체 합격자 가운데 장애인 합격자 32명을 채용했다.
공단은 성별, 연령, 학력, 전공에 관계없이 열린 채용을 실시했으며 전체 합격자 320명 중 129명(40.3%)이 31세 이상이었고 최고령 합격자는 51세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여성합격자도 202명(63.1%)에 달했다.
이와 함께 지방인재를 대폭 채용하기 위해 권역별로 지원을 받아 수도권 소재 학교를 제외한 지방소재 학교 졸업자가 최종합격자의 44.4%(142명)를 차지했다.
그 밖에 이공계 출신자는 154명(48.1%)을 채용했으며 취업지원대상자도 43명(13.4%)을 뽑았다.
최종합격자는 지난 7∼11일 4박 5일 동안 교육을 받고 이날 임용됐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