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첼시의 프리미엄 아웃렛 2호 파주점이 개장 나흘 만에 방문객 25만명을 맞이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21일 신세계 첼시에 따르면 17일 사전 개장(pre-open)한 이후 첫 주말인 20일까지 차량 5만대가 들어왔으며 25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방문객 수는 2007년 1호점인 여주점의 개장 직후 나흘보다 1.5배 많은 것이다. 특히 주말인 19~20일 많은 차량이 몰리면서 자유로와 필승로 등 인근 도로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토리 버치, 마크 제이콥스, 코치, 나이키 등 유명 브랜드에 많은 사람이 몰려 주말 내내 매장 입구에 40~50m씩 줄을 섰으며 가족 단위 손님이 많아 코렐, 헨켈 등 생활 브랜드도 인기를 끌었다. 신세계 관계자는 "다양한 음식점과 고객 편의시설, 조경 등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 중앙광장 공연, 개장 기념 세일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