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주들이 업황 호조세에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11분 현재 GS는 전 거래일보다 2900원(3.45%) 오른 8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은 2.14%, SK이노베이션은 1.43% 상승 중이다. GS와 S-Oil은 3거래일째, SK이노베이션은 4거래일째 오름세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정제마진이 높아졌고 윤활유 사업은 워렌버핏이 미국 윤활유 기업에 투
자할 정도로 호황국면을 이어가고 있다"며 "SK이노베이션의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장은 또 국내 정유사들이 대지진으로 인한 일본 정유 공장들의 생산 차질에 따라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