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새벽4시 지구-달 3만km 가까워진다…슈퍼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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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새벽 4시께 달이 유난히 크고 밝게 보이는 '슈퍼 문(Super moon)'을 볼 수 있다.
대전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새벽 달의 중심과 지구 중심 사이 거리가 평균(38만여㎞)보다 3만㎞가량 가까운 35만6215㎞로 좁혀져 '슈퍼 문'을 국내에서도 관측할 수 있게 된다.
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20일 오전 4시 10분에 이를 볼 수 있다.
이때 달의 반지름을 관측 위치에서 본 각도(시반경.視半徑)는 9년만에 가장 큰 16분 45초가 될 전망이다.
한편 슈퍼문이 기상이변이나 지진, 화산활동 같은 자연재난을 일으킬 것이라는 소문에 관해 천문연 관계자는 "지구와 달의 거리가 지진 등과 서로 관계가 있다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
대전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새벽 달의 중심과 지구 중심 사이 거리가 평균(38만여㎞)보다 3만㎞가량 가까운 35만6215㎞로 좁혀져 '슈퍼 문'을 국내에서도 관측할 수 있게 된다.
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20일 오전 4시 10분에 이를 볼 수 있다.
이때 달의 반지름을 관측 위치에서 본 각도(시반경.視半徑)는 9년만에 가장 큰 16분 45초가 될 전망이다.
한편 슈퍼문이 기상이변이나 지진, 화산활동 같은 자연재난을 일으킬 것이라는 소문에 관해 천문연 관계자는 "지구와 달의 거리가 지진 등과 서로 관계가 있다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