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식약청, 어린이용 화장품 단속 강화한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만화 캐릭터나 도안을 용기·포장에 표시하여 마치 어린이용으로 오인될 수 있는 색조화장품을 제조·수입·판매하는 행위를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들이 색조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판매하는 행위가 성행한 것에 따른 어린이 보호 대책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협회 등을 통하여 계도기간을 거친 이후 7월부터 시행된다.

    용기, 포장에 어린이용으로 표시하거나 어린이용으로 속이거나 속을 우려가 있는 포장인 경우 ‘판매 업무정지 2개월‘, 광고매체에 어린이용으로 오인될 수 있도록 한 경우 ’광고 업무정지 2개월‘에 처하고 판매업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된다.

    현재 어린이용 화장품은 화장품법상 샴푸, 린스, 로션, 크림 및 목욕용 제품 등 5개 제품류로만 제한되어 있다.

    식약청은 어린이의 경우 성인보다 피부가 얇고, 흡수율이 높아 색조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가려움, 발진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색조화장품의 사용 자제를 당부하였다.

    또한 교육청, 초등학교 등에 어린이의 올바른 화장품 사용을 안내하는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대한화장품협회 등 관련협회에 제조업·수입자에 대한 지도·계몽을 요청할 계획이다.

    참고로 어린이 장난감용, 인형 장식용 립스틱 등 완구류의 경우 ‘06년부터 공산품에서 화장품으로 분류되어 식약청으로 관리가 일원화되었다.

    식약청 관계자는 “최근 외모지상주의에 의한 일명 ‘얼짱신드롬’에 편승하여 어린이를 대상으로 립스틱, 매니큐어 등을 판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부모님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주세경 기자 (jsk@kmomnews.com)

    ADVERTISEMENT

    1. 1

      인천항, 올해 배후단지 본격 공급…'수도권 관문' 위상 굳힌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항만 물동량 실적이 67만6000만TEU였다고 26일 밝혔다. 60만TEU가 넘기까지 인천항 항만배후단지에 있는 50여 개 물류기업의 역할이 컸다는 설명이다.공사는 항만의 물동량 증가로 인해 연관 부가가치가 3347억원에 달해 지역과 국가 경제에 보탬이 됐다고 덧붙였다.항만배후단지는 항만의 부가가치와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항만을 이용하는 사람의 편익을 높여준다. 정부가 무역항의 항만구역에 지원시설과 항만친수시설을 집단으로 조성하는 이유다. 인천항에는 북항(남측·북측), 아암물류1~2, 신항 배후단지 등이 있다.◇아암물류2단지 2단계인천항만공사가 올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배후단지 부지 공급은 인천 송도 북측에 있는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사업이다.지난해 10월 준공된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총 55만㎡를 올해 2월부터 신규 공급해 국내·외 물류·제조기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총 58만9000㎡ 가운데 3만5000㎡는 공(空) 컨테이너 장치장 등 공공용지로 지정한다. 입주 희망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초소형 4개, 소형 9개, 중형 2개, 대형 2개 등 총 17개 부지를 공급한다. 그중 7개 24만6000㎡(44.5%)는 2월에 우선 공급했으며, 10개 30만8000㎡(55.5%)는 오는 6월 공급 예정이다.공사 관계자는 “사업계획서 평가 등 공개경쟁 방식으로 입주기업을 선정하겠다”며 “물류·회계·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입주 업체 모집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도 올해 하반기 공고한다. 총면적은 25만6000㎡로 현재 3개 기업과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입주해 있다. 전자

    2. 2

      '운명의 날 빙하' 뚫었다…극지연구소, 인류 미답지 탐사 결실

      올해 설립 22주년을 맞은 극지연구소가 세계 최초의 성과를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연구 역량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극지연구소 관계자는 “독보적인 인프라와 축적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혹독한 환경을 뚫고 실증 데이터를 쌓고 있다”고 말했다.◇현장 탐사 강화극지연구소가 인류가 도달할 수 없었던 물리적 한계를 넘어선 연구로 평가받는 것은 서남극 스웨이츠 빙하 탐사다. 이 빙하는 모두 녹으면 지구 해수면을 60㎝ 이상 높일 수 있어 ‘운명의 날 빙하’로 불린다.주변에 기지가 없고 지형이 험해 현장 접근이 어려운 곳으로 알려졌다. 극지연구소는 2024년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와 헬기를 동원해 스웨이츠 인근 고립 지역에서 150m 길이의 빙하 시료를 확보했다.올해 2월에는 934m 두께의 얼음을 관통해 빙하 하부 바다와 암반이 만나는 지반선에 도달, 따뜻한 바닷물이 침투해 예상보다 빙하가 빠르게 녹는 현상도 실증적으로 확인했다.◇장기 관측에 시간 투자극지연구소는 남극 장보고기지 인근에서 전 세계 바닷물을 순환시키는 엔진 역할을 하는 ‘고염대륙붕수’의 형성 과정을 1년 연속 정밀 관측했다. 주변 얼음의 면적 변화를 분석해 최근 10년간 짠물의 생성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도 확인했다. 고염대륙붕수는 지구의 온도를 조절하고, 대기 중의 탄소를 심해에 격리해 기후변화를 늦추는 역할을 한다.북극해에서는 2017년부터 7년간의 장기 관측을 통해 대서양의 따뜻하고 짠 해수가 태평양 쪽까지 확장되는 ‘북극해의 대서양화’ 현상도 포착했다. 연 단위 관측을 통해 대서양화의 수직적 변화를 제시한 첫 사례다.

    3. 3

      [기고] 바다의 '안전벨트' 구명조끼 … 나와 내 가족 지키는 생존 방어막

      따뜻한 기운이 완연한 봄날,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바다를 찾는 사람들의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그들은 탁 트인 수평선을 마주하고 낚싯대를 드리운다. 갯벌의 풍요로움을 만끽하는 가족의 웃음소리도 들린다. 바다는 많은 사람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면서 삶의 활력을 주는 터전이다.그러나 해양경찰로서 마주하는 바다는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 아름다움 뒤에 숨겨진 거친 파도와 예고 없는 위험, 그리고 안타까운 비보들. 사고의 상세 내용이 담긴 보고서에는 다수의 사고자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게 발견된다. 안타깝다.방파제·갯바위 낚시, 해루질 활동 중에 발생하는 사고의 통계를 보면 구명조끼 착용률은 13%에 불과하다. 차량 안전벨트 착용률 85%와 비교하면,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해양경찰은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를 위해 사고 다발 구역 분석과 위험구역에 대한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해양 안전 교육과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이러한 해양경찰의 노력에도 해양사고는 끊이지 않는다. 특히 방파제·갯벌 등 연안에서는 매년 600여 건의 연안 사고가 발생한다. 100여 명의 소중한 생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 구명조끼만 착용했더라도 생명을 지킬 수 있었던 사고가 대부분이다.토리 히긴스 컬럼비아대 심리학과 교수는 그의 저서 ‘어떻게 의욕을 끌어낼 것인가’에서 인간의 행동을 이끄는 동기를 두 가지 관점으로 설명했다. 나쁜 결과를 막으려는 ‘예방 초점’과 좋은 결과를 얻으려는 ‘향상 초점’이다. 나는 이 심리학적 분석이 바다 안전, 특히 구명조끼 착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열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