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일본 대지진 피해 복구기금으로 1억엔(약 14억여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일본적십자사에 전달, 모포와 식료품 등의 구호물품 구입에 쓰여진다.

그룹 관계자는 "피해 복구를 위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에 동참한 것"이라며 "향후 지진 피해에 대한 일본의 복구 노력 지원방안을 추가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