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여파로 급락했던 조선주와 해운주가 일제히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2분 현재 현대중공업이 전날보다 2.33% 오른 4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STX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등도 일제히 2%대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볼때 외국인들이 적극적인 저가매수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운주도 상승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한진해운이 전날보다 3.58% 오른 3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대한해운STX팬오션, 현대상선, 흥아해운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