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업체인 SDN이 불가리아 태양광사업 투자 소식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SDN 주가는 오후 2시 44분 현재 전날보다 250원(2.58%) 오른 9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SDN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40MW 규모의 불가리아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NH투자증권, 한주자산운용과 각각 1000억원씩 모두 2000억원 규모의 선행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불가리아 전력효율개선을 위한 전력운영센터, 태양광모듈제조공장 설립안을 제시하고 불가리아 정부와 후속 협의 중이며, 향후 불가리아 태양광발전사업을 안정적으로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