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에 따른 행방불명자가 16일 오전 8시 이후 1시간 30여분 만에 280여명이 더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오전 9시 30분 현재 일본 경찰청이 확인한 전체 사망자·행방불명자 수는 모두 1만1521명에 이른다.

지지통신은 도호쿠 등 12개 도도현(都道県)의 경찰이 집계한 사망자는 3676명이라고 전했다. 가족이나 지인들로부터 행방불명 신청이 접수된 사람은 7845명이며 중경상을 입은 사람은 17개 도도현에서 199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