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분당乙 출마 무게…강원도 고성서 "필승 후보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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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는 15일 강원도 고성과 강릉에서 '희망대장정'을 이어갔다. 지난달 17일 폭설피해 복구를 위해 강원도를 찾은 것을 시작으로 춘천,홍천 등 최근 한 달 사이 벌써 네 번째 강원도행이다. 17일에는 원주를 방문하는 등 4 · 27 재 · 보궐선거를 앞두고 영동 · 영서벨트를 누비고 있다.
손 대표는 이날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이번 강원지사 선거는 강원도를 동북아의 물류중심지로 만들고자 했던 이광재 전 지사의 포부를 이어가는 지사를 만드느냐,남북이 막히고 긴장상태가 지속되느냐의 갈림길"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춘천 칩거기간 중 치러진 지난해 6 · 2지방선거에서 이광재 전 지사 지원에 나서 민주당 불모지였던 강원지사 선거전을 승리로 이끄는 데 기여했다. 최근 공 · 사석에서 "재 · 보선에 무한책임을 지겠다. 당의 승리를 위해서는 언제든 희생할 각오가 돼 있다"고 언급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춘천 명예시민인 손 대표는 당의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근 분당을 관련 여론조사에서 여당 잠재후보와 박빙의 열세 또는 우위로 나타난 것과 관련,손 대표는 "여론조사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좋은 후보를 물색하느냐의 문제다. 분당도 같은 자세로 임할 것"이라며 "국민이 봐서 좋은 정도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손 대표는 이날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이번 강원지사 선거는 강원도를 동북아의 물류중심지로 만들고자 했던 이광재 전 지사의 포부를 이어가는 지사를 만드느냐,남북이 막히고 긴장상태가 지속되느냐의 갈림길"이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춘천 칩거기간 중 치러진 지난해 6 · 2지방선거에서 이광재 전 지사 지원에 나서 민주당 불모지였던 강원지사 선거전을 승리로 이끄는 데 기여했다. 최근 공 · 사석에서 "재 · 보선에 무한책임을 지겠다. 당의 승리를 위해서는 언제든 희생할 각오가 돼 있다"고 언급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춘천 명예시민인 손 대표는 당의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근 분당을 관련 여론조사에서 여당 잠재후보와 박빙의 열세 또는 우위로 나타난 것과 관련,손 대표는 "여론조사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좋은 후보를 물색하느냐의 문제다. 분당도 같은 자세로 임할 것"이라며 "국민이 봐서 좋은 정도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