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양이 '개념 아이돌'로 등극했다.

빅뱅은 지난 1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4집 미니음반의 타이틀곡 '투나잇'으로 뮤티즌송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소감에서 빅뱅의 태양은 "일본에 지진이 나 피해가 크다고 들었다"며 "교민 분들과 현지 팬분들 모두 무사하길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성은 "정말 너무나 감사드리고 오랜만에 나오게 돼 걱정도 많이 했는데 항상 기다려주시고 이렇게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태양의 수상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당신을 개념돌로 임명합니다", "태양의 말처럼 일본에 더 이상 아무 피해 없기를 바란다", "우리 모두 함께 기도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수상으로 빅뱅은 2주 연속 뮤티즌 송 수상을 수상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