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활동을 앞둔 비스트의 공연이 전면 취소됐다.

유니버설 재팬은 지난 14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비스트의 앨범발매 일정은 그대로 진행하되 주말에 예정됐던 프로모션 공연을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이 공연은 비스트의 일본 첫 공연으로 일본어버전 '쇼크'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비스트 관계자는 "음반 발매 직후 공연이라서 의미가 있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공연보다 의미를 두어야 할 것들이 많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16일 공식 발매 예정인 일본 데뷔 싱글 '쇼크(SHOCK, Japanese Version)'는 지난 11일부터 예약판매 등으로 매장에 풀린 상태라 그대로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비스트는 이번 앨범 발매에 앞서 지난 8일 '쇼크'를 선공개, 한국가수로는 최초로 일본 모바일 사이트 레코초크의 벨소리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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