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국외 소재 한국 문화재 실태를 조사한 결과 2만3664점을 새로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재가 확인된 국외 한국 문화재는 20개국 549개 기관 또는 개인이 소장한 14만560점으로 늘어났다.

연구소는 "지난해에는 미국 98개,독일 16개 박물관 · 도서관 등 한국 문화재 소장 기관의 협조를 받아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 문화재에 대한 목록화 작업을 하는 한편 일본 중국 등의 한국 문화재 소장 기관을 조사해 상세한 현황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