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포리머는 14일 학원사업을 하는 강북제일학원을 분할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산업용 수출 포장재 사업을 하는 고려포리머는 회사분할 후에도 상장을 유지한다.

회사측은 "학원사업부문의 분리를 통해 각 부문의 전문성 및 책임 경영체제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주력 사업인 산업용수출포장재(FIBC) 사업중심으로 사업의 집중도를 높여 경영 효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려포리머가 분할 신설회사(강북제일학원)의 발행주식 총수를 취득하는 단순 물적분할로 분할비율을 산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분할기일은 오는 5월 2일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