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은 14일 제5그룹 지역에서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돌아가며 전력 공급을 중단하는 계획정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후 3시20분부터 7시까지 도쿄 내의 가츠시카, 아라카와 등 각 구와 요코하마시, 가와사키시 일부 등에서 전력 공급이 중단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오후 6시부터 전등 사용으로 전력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계획정전 시간이 겹치는 제1그룹(오후 4시~8시30분) 지역에서는 전기를 계속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사는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