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테마주 약세로 나흘째 하락..510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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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일본 지진의 여파로 주요 테마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날 보다 10.63포인트(-2.05%) 급락한 507.9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4.13포인트(-0.80%) 내린 514.42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장중 510선에서 등락 보였으나 다시 낙폭이 확대되며 507선으로 밀리고 있다.
코스피 지수의 반등 시도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시장은 일본 지진의 악영향이 우려되는 한류관련주 게임 IT장비부픔 등 주요 테마주들이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억원과 30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는 반면 개인만 12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출판매체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IT S/W IT부품업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