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식 벨 에어, 1960년식 콜벳 등 국내 전시

한국GM은 이달 27일까지 서울 강남 대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크링'에서 일반인 대상 쉐보레 전시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갤러리는 100년 역사의 쉐보레 브랜드를 살펴볼 수 있는 사진 작품 외에도 미국 디트로이트에 있는 '제너럴모터스 헤리티지센터(GM 역사박물관)'로부터 공수된 1956년식 '벨 에어' 및 1960년식 '콜벳'이 전시된다.

회사 관계자는 "1956년식 벨 에어와 1960년식 콜벳은 쉐보레 역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대표 차량"이라며 "한국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벨 에어는 1950년대의 대표적인 미국 패밀리카로 손꼽히며, 현대적이고 밝은 컬러의 시대를 앞선 디자인이 돋보이는 차량. 벨 에어 컨버터블은 현재까지도 클래식 차량 수집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1960년식 콜벳은 많은 자동차 전문가로부터 역사상 최고의 디자인을 선보인 차량으로 극찬을 받고 있다. 콜벳은 탁월한 핸들링과 성능, 미국식 스타일링의 완벽한 조화로 전설적인 미국 스포츠카로 불리고 있다.

이밖에 갤러리에는 쉐보레를 주제로 한 국내 젊은 작가들의 미술 작품들도 전시된다.

갤러리 관람 시간은 평일 월~목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