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아파트의 공간을 복층이나 중층 등 짜임새 있는 구조로 배치해 비교적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강소 주택'이 내년 하반기 서울시내에 공급됩니다. 서울시는 1~2인 가구에 적합한 강소주택 모델을 개발해 보금자리주택 등 시가 공급하는 주택에 다양하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소주택은 통상 혼자 살거나 부부끼리만 생활하는 가정을 위한 50㎡ 이하의 소형주택에 '작은 집을 넓게 쓴다'는 개념을 접목시킨 주택을 말합니다. 서울시는 다음달 용역을 발주해 1년간 강소주택 모델을 개발하고 보금자리주택 등에 적용해 공급할 방침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