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지진, 단기 호재..유가·유럽 재정문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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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증권 - 일본 대지진의 파장 - 단기
호재, 중기 중립
일본 대지진 사태가 한국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단기적으로는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중립적
일본의 생산이 타격을 받음으로써 일부 섹터에 대한 공급 과잉 우려가 완화될 수 있고 신규 수요 창출, 유가 상승세 억제 등은 긍정적
일본으로부터의 부품, 소재 수입 차질 가능성과 엔화 가치 절하에 따른 수출경쟁력 둔화, 일본 재정 이슈 부각 가능성은 부정적
한국 증시는 단기적으로 반등한 후 재차 중동 문제, 유럽 재정 문제의 진행에 영향을 받는 흐름을 나타낼 가능성
◇ 우리투자증권 - 시장을 보는 두 가지 Tips
경제적인 피해규모는 약 13조엔(미화 1,580억 달려), 일본 GDP대비 1%, 올해 성장률 0.2%p 정도를 잠식할 전망
금융시장 측면에서도 과거 일본증시의 충격 조정 폭이 평균 1~3%내외에 그쳤다는 점에서,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 적을 전망
정유: 일본 원전 가동차질에 따른 bunker C유 판매량 증가 및 마진확대의 반사이익으로, SK이노베이션과 S-Oil이 수혜 예상
철강: 일본 조강설비 생산차질에 따른 철강재 공급축소와 수요의 감소로, POSCO, 현대제철, 철근업체 등이 반사이익을 얻을 전망
자동차: 지난 토요타 대규모 리콜 파동과 대지진으로 인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의 경쟁력이 많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
◇ 현대증권 - 도호쿠 대지진의 증시 및 업종별 영향
일본기업 공급 차질 한국기업에 기회요인: 한국기업의 제품에 대한 수요 증대
일본수요 감소 우려는 기우 오히려 복구 수요로 수입 증가. 일본 민간의 수요감소에 따른 한국의 대일본 수출 감소, 일본 정부 수요의 증가
엔/달러 환율 장기 약세 우려 현실과 다를 가능성: 피해 복구를 위한 해외 차입/자산매각으로 달러 공급 우위 상황 가능성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충격 1~2개월 마무리: 1995년은 주변국 증시 1개월 약세국면, 2011년 햔제 과거 경험 사례로 호재로 반응할 가능성
정유, 화학, 철강, IT, 자동차, 기계 일부 업종 수혜 예상, 항공, 호텔/레져 산업은 부정적인 영향 예상
◇ 한화증권 - 센다이 대지진, 희망과 공포의 교차점
고베지진 이후 이어진 출현한 글로벌 증시의 De-coupling
센다이 대지진 이후 첫 반응, 엔화는 약세보다 강세로 전환
고베 대지진 시점과의 차이, 한국기업들의 위상변화
일본 기업의 생산 능력 차질, 경쟁 기업에게는 매출성장의 기회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