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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노株, 日 방문객수 감소 불가피…목표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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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증권은 14일 카지노산업에 대해 일본 강진으로 인한 방문객수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국내 카지노 업체들이 직간접적 피해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GKL, 파라다이스, 강원랜드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조정했다.

    GKL의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22% 하향 조정한 2만1000원, 파라다이스는 2.6% 낮춘 7500원으로 제시했다. 강원랜드의 경우 일본 지진으로 인한 영향은 없지만 VIP매출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13%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김윤진 연구원은 "기업별로 일본 의존도를 점검해보면 GKL이 2010년 기준으로 일본 방문객수 비중이 48.2%, 파라다이스는 19.1% 수준이고 강원랜드의 외국인 비중은 1%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번 일본 대지진으로 일본 고객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이번 사건은 외국인 카지노 영업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GKL과 파라다이스의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외국인 카지노 성장 동력인 중국 고객의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해 대비 경쟁 감소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던 홀드율(고객이 지불한 금액 대비 카지노가 벌어들인 비율) 회복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강원랜드에 대해서는 "지난해 발생한 감사원 VIP명단 공개에 따른 영향으로 VIP매출 하락이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일본 지진으로 인한 관련은 없다면서도 프라이버시 문제로 하락한 매출 회복이 지연돼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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