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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탕가격 인상, 2위 업체들이 더 수혜-K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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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투자증권은 14일 설탕가격 인상으로 대한제당삼양사 등 2위권 업체들이 더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2일 CJ제일제당은 2009년 대비 90% 상승한 원당가격을 반영해 설탕가격을 9.8% 인상했다.

    이소용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인상으로 원가의 판가 반영이 대부분 반영됐기 때문에 제당부문 실적회복이 예상된다"며 "실적 및 주가 회복 폭은 2위권 업체인 대한제당과 삼양사가 더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한제당과 삼양사의 제당 매출 비중은 각각 33.5%, 21.7%로 CJ제일제당 16.9%보다 높다는 설명이다. 또 3개월 기준 주가도 대한제당과 삼양사가 더 부진했었다.

    그는 올해 소맥원가 상승으로 CJ제일제당, 대한제분, 영남제분, 동아원 등 제분업체의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투입되는 소맥원가는 전년대비 80% 상승할 것"이라며 "밀가루가격 인상도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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