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진 수혜받는 화학주 3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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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4일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호남석유화학, 한화케미칼, LG화학을 수혜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정아 연구원은 "이번 지진의 여파로 화학·정유 섹터의 원재료가 되는 원유 가격은 하향 안정화가 예상된다"며 "반면 역내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의 공급은 타이트하게 유지되면서 국내 화학업종은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일본 에틸렌 연간 생산능력의 454만톤 중 약 58%가 가동을 중단했다는 것. 파손되거나 전력부족 등으로 가동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화학업종의 성수기는 2~3분기다. 원전 파손 등에 따른 일본 내 전력 공급 불안, 아시아 정기 보수 등이 겹치면서 석유화학 공급은 장기간 타이트하게 유지된다는 전망이다.
정유업종은 원유 가격이 하향 안정화될 경우, 단기적으로 정제 마진에 부정적일 수 있다. 하지만 일본 석유 정제설비가 파손 및 가동 정지됨에 따라 석유제품 가격은 상대적으로 견조하게 유지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정아 연구원은 "이번 지진의 여파로 화학·정유 섹터의 원재료가 되는 원유 가격은 하향 안정화가 예상된다"며 "반면 역내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의 공급은 타이트하게 유지되면서 국내 화학업종은 반사이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일본 에틸렌 연간 생산능력의 454만톤 중 약 58%가 가동을 중단했다는 것. 파손되거나 전력부족 등으로 가동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화학업종의 성수기는 2~3분기다. 원전 파손 등에 따른 일본 내 전력 공급 불안, 아시아 정기 보수 등이 겹치면서 석유화학 공급은 장기간 타이트하게 유지된다는 전망이다.
정유업종은 원유 가격이 하향 안정화될 경우, 단기적으로 정제 마진에 부정적일 수 있다. 하지만 일본 석유 정제설비가 파손 및 가동 정지됨에 따라 석유제품 가격은 상대적으로 견조하게 유지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