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1분기 원래 주가약세…"상승 임박"-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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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매년 1분기에 주가약세는 있어왔다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6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임은영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2008년 이후 1분기마다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3월 이후 중국 자동차수요 성수기 도래에 따라 주가는 상승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시장은 1분기가 춘절영향으로 영업일수가 짧아 연간 수요비중이 22.2%에 그치는 비수기라는 주장이다. 2011년 중국 자동차 수요에 관련해 소비세 인하 종료, 긴축정책 등에 대한 우려가 있다. 그렇지만 보조금이 유지되는 소형 고연비 차량 및 SUV수요 증가로 올해 전반적인 성장은 15%에 달한다는 추정이다. 중국 시장이 3월 이후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현대모비스의 주가도 상승한다는 판단이다.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 그룹의 전장부품 계열사로 기술 내재화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는 것. 현대모비스의 핵심부품 매출액은 2005년 1조1000억원에서 2010년 4조원으로 매년 28.9%의 증가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또한 현대모비스 매출처 다변화는 크라이슬러 실적회복에 따라 가속화된다는 전망이다. 크라이슬러의 25%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피아트는 2011년 크라이슬러 재상장과 지분확대 계획을 밝혔다. 2014년 400만대 판매 비전을 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크라이슬러와의 10년간 거래로 높은 신뢰관계를 형성해 왔으며 피아트로의 납품확대도 예상된다고 임 연구원은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임은영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주가는 2008년 이후 1분기마다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3월 이후 중국 자동차수요 성수기 도래에 따라 주가는 상승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시장은 1분기가 춘절영향으로 영업일수가 짧아 연간 수요비중이 22.2%에 그치는 비수기라는 주장이다. 2011년 중국 자동차 수요에 관련해 소비세 인하 종료, 긴축정책 등에 대한 우려가 있다. 그렇지만 보조금이 유지되는 소형 고연비 차량 및 SUV수요 증가로 올해 전반적인 성장은 15%에 달한다는 추정이다. 중국 시장이 3월 이후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현대모비스의 주가도 상승한다는 판단이다.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 그룹의 전장부품 계열사로 기술 내재화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는 것. 현대모비스의 핵심부품 매출액은 2005년 1조1000억원에서 2010년 4조원으로 매년 28.9%의 증가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또한 현대모비스 매출처 다변화는 크라이슬러 실적회복에 따라 가속화된다는 전망이다. 크라이슬러의 25%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피아트는 2011년 크라이슬러 재상장과 지분확대 계획을 밝혔다. 2014년 400만대 판매 비전을 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크라이슬러와의 10년간 거래로 높은 신뢰관계를 형성해 왔으며 피아트로의 납품확대도 예상된다고 임 연구원은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