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1.03.10 17:19
수정2011.03.10 17:19
계속되는 전세난에 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변 전세가보다 저렴한 것이 장점이지만 자격 조건이 까다롭다는 점을 염두해야 합니다. 이동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양천구 신정3지구와 구로구 천왕지구 등에 300여 채의 임대주택이 새로 선을 보입니다.
천왕지구의 강점은 역세권 아파트.
7호선 천왕역이 도보로 5분 거리입니다.
다만 주변에 영등포 교정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천왕차량기지와 가까운 것은 단점입니다.
신정지구는 공원용지가 조성돼 녹지율이 높습니다.
임대료를 봤을 때는 신정지구가 다소 유리합니다.
천왕지구 49㎡의 임대보증금은 평균 4,289만원 임대료는 월 29,8500원입니다.
신정지구는 같은 면적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각각 3,674만원, 월 278,500원입니다.
임대주택은 본인을 포함해 가족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 4인가족 기준 월평균 소득이 222만원 이하여야 합니다.
신청하려는 세대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가액은 1억 2천 600만원 이하여야 합니다.
자동차는 2467만원 이하여야 하며 2대 이상일 경우 가격이 높은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주의하실 점은 본인의 소득이 어느 정도 되나 확실히 판단해야 된다는 것..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입주자격을 충족한 세대 중 노부모부양자, 중소기업근로자,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등은 우선 공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입주 후 월소득이 높아지는 등 신청자격을 상실하면 갱신계약을 할 수 없다는 점은 명심해야겠습니다.
WOWTV NESW 뉴스 이동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