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국내 패션업체 에스콰이아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회사 이름을 에스콰이아 패션 컴퍼니(Esquire Fashion Company)의 약자인 EFC로 변경하고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로고)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그동안 동일한 사명과 브랜드명을 사용했지만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이같이 바꿨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CI는 에스콰이아의 반세기 전통과 역사를 표현한 로만서체를 기본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유연한 자세로 받아들여 대한민국 대표 패션 브랜드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레드 곡선으로 표현했다.조원익 EFC 대표는 “올해를 변화와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다시 한번 50년 전통 국내 토종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