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10일과 11일 이틀동안 원주,대구,부산의 네트워크,영업현장,고객센터를 방문한다.

올초 이 부회장은 ‘탈통신’전략을 달성하기 위한 세가지 경쟁력으로 ‘품질’,‘스피드’,‘의지(mind-set)’를 강조했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이 세가지 경쟁력에 대한 인사이트(insight)를 이 부회장이 직원들에게 직접 전파하고 현장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철 부회장은 원주와 대구,부산 시내에 위치한 직영점과 대리점을 방문해 지점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한지,신속한 업무지원은 이루어지고 있는지,유무선 상품에 대한 판매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점검하는 한편,판매사와 상담사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노고를 격려한다.또 이 부회장은 부산 고객센터를 방문해 상담사와 함께 동석 근무를 하며 고객들의 상담전화를 직접 받고 응대하는 등 고객과 직접 소통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번 3월 방문에 이어 이 부회장은 4월에도 대전과 광주 지역의 영업,네트워크 현장과 고객센터를 방문해 현장 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