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성산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5% 감소한 434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영업손실은 185억원 발생해 적자를 지속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1억4500만원을 기록해 137.1% 늘었다. 회사 측은 "운영자금 부족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지난해말 채권단 출자전환에 따른 채무면제이익 증가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엠비성산은 통화선도 및 선물거래로 13억6880만원의 파생상품 거래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