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월드점(잠실)이 5천8백여평 규모의 영업면적을 갖춘 초대형 점포로 10일 재탄생 된다.

기존 지하 1층~지상 5층(일부)으로 운영되던 매장을 지상 6층까지로 한개층 늘렸으며, 영업면적도 2,850㎡(860여평) 가량 늘렸다. 이 같은 규모는 국내에서 면적기준으로 1~2위를 다투는 수준이다.

월드점은 스포츠 전문매장과 고급 식당가 등의 편의시설이 강화했다.

5층에 약 740㎡(220여평) 규모로 헬스, 골프, 구기용품 등 총 5만여개 품목을 운영하는 스포츠용품 전문매장이 들어섰고 6층에 약 2,110㎡(640여평) 규모로 딘타이펑, 애슐리, 포호아 등의 전문식당이 입점했다. 또 미용실, 네일샵 등 10여개의 고객편의시설도 입점한다.

박윤성 롯데마트 고객본부장은 “이번 리뉴얼에 따른 효율증대와 하반기 들어설 디지털파크까지 합하면 년간 700억 가량의 매출이 늘어나, 연 매출이 약 3천억원에 육박해 매출 부문에서도 국내 최대 점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 월드점은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새탄생 기획전’을 진행하고, 생필품을 최대 50% 가량 할인해 판매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