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주간에 구청을 방문하기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전자여권 야간 발급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매달 둘째, 넷째 목요일에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야간 발급제를 이용하려면 당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을 해야 한다.

야간 발급을 신청할 때 신청서, 여권용 사진, 신분증 등을 갖춰 제출해야 하며 수수료는 현금으로만 낼 수 있다.

질병, 사고 등으로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경우나 18세 미만인 경우 대리권이 있는 사람이 서류를 가져와야 한다.

여권은 신원조회를 거쳐 접수일로부터 5일 이후 발급된다.

문의는 구 민원여권과(☎02-351-6432).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yjkim8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