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1분기 실적이 바닥…매수적기"-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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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9일 CJ CGV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이를 바닥으로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같은기간 흥행몰이에 성공한 영화 '아바타'의 기저효과와 미흡한 영화콘텐츠 공급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62% 감소한 80억원에 그칠 것"이라면서도 "영업이익은 1분기를 바닥으로 3분기까지 추세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부터 전편이 흥행한 '캐리비안의 해적4', '쿵푸팬더2' 등이 3D(3차원) 입체영화로 공급되면서 영화관람객수가 증가하고 평균 티켓가격이 상승하는 효과가 동반될 것이란 관측이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2%, 61.9% 증가한 1230억원, 174억원으로 추산했다.
또한 연중 최대 성수기인 3분기에도 '트랜스포머3'가 3D로 개봉해 2분기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최근 실적 부진 전망을 반영해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11.2배에 머무르고 있다"며 "이익 안정성과 중국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할 때 저평가된 현 시점이 주식을 매수하기에 적기"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에는 지난해 같은기간 흥행몰이에 성공한 영화 '아바타'의 기저효과와 미흡한 영화콘텐츠 공급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62% 감소한 80억원에 그칠 것"이라면서도 "영업이익은 1분기를 바닥으로 3분기까지 추세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부터 전편이 흥행한 '캐리비안의 해적4', '쿵푸팬더2' 등이 3D(3차원) 입체영화로 공급되면서 영화관람객수가 증가하고 평균 티켓가격이 상승하는 효과가 동반될 것이란 관측이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2%, 61.9% 증가한 1230억원, 174억원으로 추산했다.
또한 연중 최대 성수기인 3분기에도 '트랜스포머3'가 3D로 개봉해 2분기 실적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최근 실적 부진 전망을 반영해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11.2배에 머무르고 있다"며 "이익 안정성과 중국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할 때 저평가된 현 시점이 주식을 매수하기에 적기"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