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3% "직장생활 환상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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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열명중 7명은 직장생황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자사회원인 직장인 2천454명을 대상으로 "구직시절 직장생활에 대한 환상이 있었습니까"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72.8%가 '있었다'라고 응답했습니다.
가지고 있었던 직장생활 환상으로는 '칼퇴근 후 자기계발'(52.2%,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 '여유로운 취미생활'(41.9%), '세련된 오피스룩 차림으로 출근'(40.4%), '부모님께 경제적으로 효도'(40.3%), '당당한 연봉협상'(35.1%), '고액연봉'(29.5%)등이 있었습니다.
입사 전 가졌던 환상이 유지된 기간은 '1주일'(31.5%)이 가장 많았으며, '1개월'(17.1%), '1~3개월 미만'(16.8%), '3~6개월 미만'(12.2%), '보름'(7.8%) 등의 순이었습니다.
임민욱 사람인 홍보팀장은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과 현실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며 "노력 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는 만큼 실망하기보다는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환상을 현실로 만드는 비결"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