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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마트, 온실가스 감축 등 유통업 '그린혁명'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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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유통체인 월마트가 달라진 소비자 요구에 맞추기 위해 환경과 건강 관련 활동을 확대 중이다.

    미 애드에이지는 월마트가 온실가스 배출 규제 및 목표를 설정하는 것을 비롯해 소비자들에게 나트륨과 지방이 적은 식품을 먹게 하는 등 규제기관으로서 정부가 할 일을 대신하고 있다고 6일 보도했다. 애드에이지는 "업계 1위인 월마트의 움직임은 업계 최초이자 경쟁업체들의 자연스러운 동참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월마트가 최근 주력하는 활동은 온실가스 감축이다. 월마트는 지난달 2015년까지 약 2000만t의 탄소배출량을 줄이겠다는 목표치를 발표했다. 실제로 월마트는 지난해 전 세계 8400개 매장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약 5% 줄였다. 월마트 관계자는 "도로에서 자동차 380만대를 없앤 것과 동일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심사는 건강식품 판매.월마트는 지난 1월 자사가 취급하는 포장식품 수천가지에서 2015년까지 소금 25%,설탕 10%를 줄이고 트랜스 지방은 100% 없앤다는 웰빙식품 취급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아동비만퇴치 활동을 벌이는 미셸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인과의 협력 차원이다. 월마트의 이 같은 개선은 정부의 지침이 아닌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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