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7.8% 증가한 913억원, 영업이익은 233% 증가한 92억1400만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74억3300만원으로 629.3% 늘었다. 회사 측은 "고급형 리모콘 수주증가와 월드컵 특수효과 등으로 매출은 증가한 반면 제조경비와 금융비용, 환율평가손실 등 비용이 감소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진은 이날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2.2%, 배당금총액은 6억원이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