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포르투갈 구제금융신청 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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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이 현 시점에서 추가적으로 EFS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는 나라는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클라우스 레글링 EFSF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스페인의 상황을 볼 때 (EFSF에)구제금융을 신청할 필요는 조금도 없다고 판단된다"며 "시장은 스페인 정부의 재정적자 감축 노력 및 구조개혁을 통해 스페인이 더 이상 지원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포르투갈의 경우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아일랜드 외에 EFSF로부터 자금을 지원받는 나라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포르투갈 등이 머지않아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과 대조된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클라우스 레글링 EFSF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스페인의 상황을 볼 때 (EFSF에)구제금융을 신청할 필요는 조금도 없다고 판단된다"며 "시장은 스페인 정부의 재정적자 감축 노력 및 구조개혁을 통해 스페인이 더 이상 지원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포르투갈의 경우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아일랜드 외에 EFSF로부터 자금을 지원받는 나라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포르투갈 등이 머지않아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과 대조된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