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개발도상국에 지원할 공적개발원조(ODA)를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1조6600억원으로 확정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지난 3일 제9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 서면의결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2011년 국제개발협력 분야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총리실이 6일 밝혔다. 올해 ODA 규모 1조6600억원은 국민총소득(GNI) 대비 0.13~0.14% 수준이다.

ODA 예산 가운데 양자원조(1 대 1 지원)는 1조1900억원,국제기구 등을 통한 다자원조는 4700억원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