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엔진동력 시스템 업체인 SDN이 지난해 실적 호조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4일 SDN 주가는 전일대비 230원(2.36%) 오른 99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 매수가 들어오며 장중 3.80% 오르기도 했다. SDN은 전날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103억3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3.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55억4300만원으로 14.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8억200만원으로 45.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해외 플랜트 공사 개시로 영업이익은 증가했지만, 유로자산 증가에 따른 연말기준 외환평가손실과 이연법인세 자산 감소로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