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마비성 패류독소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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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이 매년 봄 남해안 일원에서 발생하는 패류독소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패류독소는 봄철 유독 플랑크톤을 섭취한 패류 내에 축적된 독성을 사람이 섭취했을 때 생기는 일종의 식중독 증상을 말한다.
독소가 있는 패류를 섭취했을 때의 증상은 초기에 입술이나 손끝에 마비증상과 함께 메스꺼움이 생기고, 심하면 언어장애나 팔다리 마비, 가벼운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그리고 더 심해지면 근육마비나 극심한 호흡곤란에 의해 사망할 수도 있다.
특히 패류에 있는 독은 익혀먹거나 가열을 해도 독은 그래도 남아있고, 냉동 냉장해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상당한 주의를 요한다.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안전과 유홍식 연구사는 3월이면 마비성 패류독소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패류독소 허용 기준치 초과에 따른 채취 금지로 인하여 출하시기를 놓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 채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
패류독소는 봄철 유독 플랑크톤을 섭취한 패류 내에 축적된 독성을 사람이 섭취했을 때 생기는 일종의 식중독 증상을 말한다.
독소가 있는 패류를 섭취했을 때의 증상은 초기에 입술이나 손끝에 마비증상과 함께 메스꺼움이 생기고, 심하면 언어장애나 팔다리 마비, 가벼운 호흡곤란을 일으킨다. 그리고 더 심해지면 근육마비나 극심한 호흡곤란에 의해 사망할 수도 있다.
특히 패류에 있는 독은 익혀먹거나 가열을 해도 독은 그래도 남아있고, 냉동 냉장해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상당한 주의를 요한다.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안전과 유홍식 연구사는 3월이면 마비성 패류독소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패류독소 허용 기준치 초과에 따른 채취 금지로 인하여 출하시기를 놓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 채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