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18홀 그린피 5만원대…"소셜커머스 통하면 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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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반GC, 36% 할인 5만7600원…엑스골프, 신규회원 그린피 지원
소셜커머스업체인 위메이크프라이스(www.wemakerprice.com)는 지난달 28일 퍼블릭(대중제)골프장 더반GC(9홀 · 경기 이천)의 3월 이용쿠폰을 판매했다. 주중 18홀 그린피(9만원)를 36% 싸게 해 5만7600원만 받는 이 상품은 모집 인원(600명)을 모두 채워 당일 동났다. 김태현 레저팀장은 "경기북부의 퍼블릭골프장을 중심으로 4월까지 이용 가능한 상품(할인율 30%대)을 협의 중"이라며 "골프장들이 더반 사례를 보고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 시즌이 다가왔지만 회원권이 없는 골퍼들에게 필드의 벽은 높기만 하다. 좀 더 저렴하게 골프를 즐기는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골프장 400개 시대를 맞아 경쟁이 심화되면서 골프장들이 각종 할인 혜택을 쏟아내고,온라인 예약(부킹)업체들도 골프장과 제휴한 상품을 앞다퉈 내놓을 뿐 아니라 앞으로 소셜커머스를 통한 골프 할인행사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골프장 홈페이지에 각종 할인 정보
먼저 골프장의 홈페이지를 자주 들어가 보는 게 좋다. 다수의 골프장은 인터넷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이들 골프장은 인터넷으로 각종 할인 정보를 올리고 휴대폰으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해준다.
수도권 주요 골프장들이 이달 말까지 평일 그린피(이용료) 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88CC는 주중 일반 고객의 그린피(18만원)를 시간대별로 3만~5만원 저렴하게 받는다. 프리스틴밸리CC도 주중 그린피를 시간대별로 최대 5만원 깎아준다. 골드CC는 4월1일까지 평일 오전 7시 이전과 오후 2시 이후에 그린피를 11만원만 받고,오후 3시 이후 그린피는 10만원이다. 토요일 오후 3시 이후 그린피를 15만원으로 8만원 깎아주는 등 주말에도 그린피 할인 서비스를 적용한다. 퍼블릭인 글렌로스GC(9홀)도 이달 말까지 매주 주중 그린피나 카트비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김포시사이드CC는 평일 그린피(19만5000원)를 2만~4만5000원 할인해주고 주말도 시간대에 따라 2만원 저렴하게 받는다. 레이크사이드CC는 6월 말까지 월요일 오전 7시 이전에 티오프하는 팀에 그린피(1인)나 카트비를 면제해준다. 블루버드CC는 평일 그린피(18만원)를 시간대에 따라 3만~6만원 깎아준다. 일요일도 오후 2시 이후 7만원 내린 17만원으로 정했다.
◆온라인 부킹 사이트도 실속 행사 잇따라
골프토피아(golftopia.com) 엑스골프(xgolf.co.kr) 에이스골프(acegolf.com) 골프유닷넷(goflu.net) 골프큐브(golfcube.co.kr) 등 온라인 부킹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들 사이트에서는 골프장들의 할인 이벤트와 부킹이 되지 않은 시간 정보가 제공된다.
1인 그린피 면제 혜택(4인 기준)을 주는 골프장들이 늘고 있다. 골프토피아는 이달부터 매월 5개 정도의 골프장과 제휴,한 명의 그린피를 면제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4명 기준으로 그린피 25%가 줄어드는 셈이다. 퍼블릭인 이븐데일 · 크리스탈카운티CC 등과 진행하고 동원썬밸리CC 등과는 협의 중이다. 송영선 골프토피아 과장은 "지방 골프장들이 개별소비세 면세 혜택이 없어지면서 내장객 감소를 우려해 이벤트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영 · 호남지역의 골프장과 네트워킹이 잘 돼 있는 골프유닷넷은 자체적으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열고 있다. 골프유닷넷을 통해 회원제골프장인 스카이힐성주CC를 전월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 3명에게 다음달 주중 그린피 전액을 지원해준다. 이달 말까지 에덴밸리리조트의 그린피를 한 명당 2만5000원씩 제공한다.
엑스골프에서는 이달 말까지 세 명 이상이 온라인 회원에 가입하면 웨스트파인CC에서 두 명의 주중 그린피를 전액 지원해준다. 또 이달 이븐데일을 주중 1박2일(36홀)로 다녀오면 숙박 조식을 포함한 이용료를 한 명당 29만9000원만 받는다. 파인밸리CC를 주중에 예약한 회원에게는 1인 그린피를 면제해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골프 시즌이 다가왔지만 회원권이 없는 골퍼들에게 필드의 벽은 높기만 하다. 좀 더 저렴하게 골프를 즐기는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골프장 400개 시대를 맞아 경쟁이 심화되면서 골프장들이 각종 할인 혜택을 쏟아내고,온라인 예약(부킹)업체들도 골프장과 제휴한 상품을 앞다퉈 내놓을 뿐 아니라 앞으로 소셜커머스를 통한 골프 할인행사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골프장 홈페이지에 각종 할인 정보
먼저 골프장의 홈페이지를 자주 들어가 보는 게 좋다. 다수의 골프장은 인터넷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이들 골프장은 인터넷으로 각종 할인 정보를 올리고 휴대폰으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해준다.
수도권 주요 골프장들이 이달 말까지 평일 그린피(이용료) 할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88CC는 주중 일반 고객의 그린피(18만원)를 시간대별로 3만~5만원 저렴하게 받는다. 프리스틴밸리CC도 주중 그린피를 시간대별로 최대 5만원 깎아준다. 골드CC는 4월1일까지 평일 오전 7시 이전과 오후 2시 이후에 그린피를 11만원만 받고,오후 3시 이후 그린피는 10만원이다. 토요일 오후 3시 이후 그린피를 15만원으로 8만원 깎아주는 등 주말에도 그린피 할인 서비스를 적용한다. 퍼블릭인 글렌로스GC(9홀)도 이달 말까지 매주 주중 그린피나 카트비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김포시사이드CC는 평일 그린피(19만5000원)를 2만~4만5000원 할인해주고 주말도 시간대에 따라 2만원 저렴하게 받는다. 레이크사이드CC는 6월 말까지 월요일 오전 7시 이전에 티오프하는 팀에 그린피(1인)나 카트비를 면제해준다. 블루버드CC는 평일 그린피(18만원)를 시간대에 따라 3만~6만원 깎아준다. 일요일도 오후 2시 이후 7만원 내린 17만원으로 정했다.
◆온라인 부킹 사이트도 실속 행사 잇따라
골프토피아(golftopia.com) 엑스골프(xgolf.co.kr) 에이스골프(acegolf.com) 골프유닷넷(goflu.net) 골프큐브(golfcube.co.kr) 등 온라인 부킹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들 사이트에서는 골프장들의 할인 이벤트와 부킹이 되지 않은 시간 정보가 제공된다.
1인 그린피 면제 혜택(4인 기준)을 주는 골프장들이 늘고 있다. 골프토피아는 이달부터 매월 5개 정도의 골프장과 제휴,한 명의 그린피를 면제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4명 기준으로 그린피 25%가 줄어드는 셈이다. 퍼블릭인 이븐데일 · 크리스탈카운티CC 등과 진행하고 동원썬밸리CC 등과는 협의 중이다. 송영선 골프토피아 과장은 "지방 골프장들이 개별소비세 면세 혜택이 없어지면서 내장객 감소를 우려해 이벤트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영 · 호남지역의 골프장과 네트워킹이 잘 돼 있는 골프유닷넷은 자체적으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열고 있다. 골프유닷넷을 통해 회원제골프장인 스카이힐성주CC를 전월 가장 많이 이용한 고객 3명에게 다음달 주중 그린피 전액을 지원해준다. 이달 말까지 에덴밸리리조트의 그린피를 한 명당 2만5000원씩 제공한다.
엑스골프에서는 이달 말까지 세 명 이상이 온라인 회원에 가입하면 웨스트파인CC에서 두 명의 주중 그린피를 전액 지원해준다. 또 이달 이븐데일을 주중 1박2일(36홀)로 다녀오면 숙박 조식을 포함한 이용료를 한 명당 29만9000원만 받는다. 파인밸리CC를 주중에 예약한 회원에게는 1인 그린피를 면제해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