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실업이 지난해 실적 호전과 해외 판매 증가 기대로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4일 동국실업 주가는 오전 10시 53분 현재 전날보다 220원(14.77%) 오른 1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6.71% 상승 출발한 뒤 차부품 해외 판매 증가에 따른 실적 호조전암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동국실업은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32억4321만원으로 전년대비 532.2%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도 1993억원으로 48.6% 늘어났으나 당기순이익은 75억원으로 13.9% 줄었다. 동부증권은 이날 "크라이슬러가 올해 한국산 부품을 8억 달러 구매할 계획을 밝히는 등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가 한국 부품을 선호하고 있다"며 "글로벌 자동차와 한국 부품사간 새로운 네트워크를 정립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