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2분기 실적회복 기대.. 매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2분기부터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기대되지만 1분기 실적은 기대를 밑돌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5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백종석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1조1천억원, 영업이익은 222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기대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LED 부문은 예상보다 판가인하 압력이 거세고 가동율이 부진해 전분기에 이어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비수기를 맞아 모터, 파워, 무선통신, 터치, PCB 매출도 전분기 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메라모듈과 리드프레임, 튜너는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하겠지만 전사 수익성 회복을 이끌기엔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2분기부터 점진적 실적 회복을 기대되지만 LED부문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백 연구원은 "2분기 LED 부문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각각 2천900억원, 0.3% (흑자전환)로 예상된다"며 "주고객인 LG디스플레이는 올해 LCD 패널중 50% 이상을 LED 패널로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고 조명용 LED 주문도 점진적으로 늘고 있어 LED 부문 실적은 회복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2분기 LED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면 전사 영업이익도 전망치인 665억원 달성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