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케미칼, 파키스탄 대규모 투자로 성장성 커져"-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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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4일 케이피케미칼에 대해 파키스탄 카라치 공장 증설로 성장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강력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유영국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케이피케미칼이 2009년 인수한 롯데-파키스탄 PTA(지분 75% 보유)가 4억달러를 투자, 생산능력을 기존 연간 48만t에서 100만t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투자기간을 3년으로 잡으면 2014년께 새 설비가 본격 가동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이번 투자는 파키스탄을 포함해 서부와 중앙 아시아 공략을 위한 그룹 차원의 글로벌 투자 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 향상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케이피케미칼의 PTA(고순도 테레프탈산) 생산능력은 연간 193만t에서 293만t으로 확대된다"며 "PTA 시장점유율이 5.9%로 높아져 글로벌 PTA 전문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유 연구원은 "당초 케이피케미칼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326% 증가한 1128억원으로 제시했으나 예상보다 PTA 가격과 마진 상승폭이 커 실적 추정치를 더 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유영국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케이피케미칼이 2009년 인수한 롯데-파키스탄 PTA(지분 75% 보유)가 4억달러를 투자, 생산능력을 기존 연간 48만t에서 100만t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투자기간을 3년으로 잡으면 2014년께 새 설비가 본격 가동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이번 투자는 파키스탄을 포함해 서부와 중앙 아시아 공략을 위한 그룹 차원의 글로벌 투자 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 향상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케이피케미칼의 PTA(고순도 테레프탈산) 생산능력은 연간 193만t에서 293만t으로 확대된다"며 "PTA 시장점유율이 5.9%로 높아져 글로벌 PTA 전문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유 연구원은 "당초 케이피케미칼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326% 증가한 1128억원으로 제시했으나 예상보다 PTA 가격과 마진 상승폭이 커 실적 추정치를 더 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