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전문기업인 바른전자(대표 지정환·채종원)는 일본 토요타 자동차의 내비게이션의 핵심부품으로 자사가 공급하는 산업용 SD카드카 채택돼 납품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용SD카드(Secure Digital Card)는 높은 저장 능력을 가지고 있는 플래시 메모리의 일종으로 토요타 자동차의 내비게이션 핵심부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일본 자동차 내비게이션 전문 제조사인 에이신(Aisin Aw)社를 통해 납품이 진행된다.

회사측은 이번 납품을 통해 올해 약 500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했다.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이번 채용 결정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 바른전자의 인지도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