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사흘 만에 반등했다.

3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43포인트(0.88%) 오른 507.8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억원, 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개인은 1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화학, 방송서비스, 기타제조 등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가 강세다.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CJ오쇼핑, 다음, 메가스터디를 뺀 시총 상위 1∼10위 종목들이 모두 상승하고 있다.

현재 상한가 5개를 비롯해 65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2개 등 166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111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